최신 우울증 치료법: 약물과 상담의 대안적 치료 에스케타민과TMS

최신 정신과 우울증 치료법: 에스케타민과 TMS의 과학적 접근

정신질환 치료에 있어 약물 및 상담을 넘어선 대안적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에스케타민(Spravato)**과 **경두개 자기 자극(TMS)**의 기전, 효과, 그리고 한계를 과학적 관점에서 깊이 탐구합니다.

에스케타민은 기존 항우울제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며, 코 스프레이 형태로 투여됩니다.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Glutamate) 시스템을 자극해, 손상된 신경망을 복구하고 신경 가소성을 강화합니다.

에스케타민은 글루타메이트 수용체를 활성화하여, 뇌의 시냅스 재생을 촉진합니다. 특히, 자살 사고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빠른 작용을 통해 뇌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장점:
1. 신속한 치료 효과(1~2시간 내 효과 발현).
2. 신경망 복구를 통한 장기적 치료 가능성.
3. 기존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적합.
단점:
1. 고비용(치료 1회당 약 수십만 원).
2. 혈압 상승,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
3. 치료 후 일정 시간 동안 모니터링 필요.

TMS는 자기장을 통해 뇌의 전기 신호를 활성화하며, 신경세포 간의 신호 전달을 정상화합니다. 전두엽과 같은 특정 뇌 영역을 타겟팅해 감정 조절 및 집중력 향상을 유도합니다.

TMS는 우울증 외에도 불안장애, 강박장애, ADHD, 공황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 치료에 활용됩니다. FDA 승인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장점:
1. 비침습적 치료로 부작용이 거의 없음.
2. 약물 복용이 어려운 환자(임산부, 노인 등)에게 적합.
3. 다양한 정신질환에 다방면으로 효과적.
단점:
1. 치료 효과 발현이 느릴 수 있음(수 주간 지속적 치료 필요).
2. 초기 도입 시 고비용 부담.

특징에스케타민TMS

국내 약 1,300건 이상의 임상에서 자살 사고를 동반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한 환자는 기존 항우울제에 반응하지 않았으나, 에스케타민 치료 후 1시간 이내에 자살 사고가 현저히 감소하였습니다.

임산부 환자 A씨는 약물 치료의 부작용 우려로 TMS를 선택했습니다. 4주간의 치료 후, 불안 증상이 완화되고 수면 질이 향상되었습니다.

에스케타민과 TMS는 기존 약물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며, 정신질환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치료를 고려할 때는 본인의 증상, 경제적 여건, 부작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